그대가 분다 (LIVE) - 엠씨더맥스 이수
이들의 음악을 제대로 들었던 것은 2007년으로 기억 된다. 엠씨더 맥스의 음악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렇게 아는 바는 별로 없다.
근데 음악이 되게 좋네. 내가 원래 MC The Max의 음악을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을 사랑의 시로 들었을 때에는 원곡을 모르는 상태였었기에,
정말 대단한 팀인 것 같다는 생각 정도는 할 수 있었다.
그 사랑의 시가 일본 그룹의 음악이라는 사실이 다소 의외이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잘 소화를 해서 독창성 있게 불렀던게 아닌지 싶다.
좋은 음악은 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슬픔이나 안타까움에 빠져있는 이에게도 음악은
소중한 보석같이 존재하여 다가가게 되기도 한다.
그렇듯 좋은 음악을 외면해야 될 이유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근데 가끔 있다. 다른 사람, 친구도 좋다며 부르는 노래이지만
내가 듣기 싫은 그런 음악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음악들이 아마도 사람들마다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재즈라든가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일반의 가요들이 되게 짜증나듯이 다가게 될 여지도
참 많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 부분 역시 없지 않아 많이 있다.
어찌되었든 개별적으로 개개인에게 소중한 음악은 당근 있기 마련이 아니겠나 싶은데
그러한 부분에 있어 엠씨더 맥스는 다양한 계층에서 충분히
좋아할만한 음악들을 잘 만들어 왔던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조금 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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